야간 라이딩 하기 딱좋은 때이다.

시원한 바람 가르며 영산강을 끼고 달리니 상쾌하니 너무 좋다~

근데 자전거 라이트로 달려드는 벌레들이 격하게 나를 반겨주네ㅋㅋ

언제 들어도 기분 좋게 해주는 노래에 어울리는? 사진 한장ㅋㅋㅋ 

옷 입은걸 보니 추석이나 설날때 인거 같은데

퇴근 후 집에와도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만 흐른다

티비를 봐도 게임을 해도 그냥 저냥 그런 요즘이다.

그녀는 잘 지내고 있으려나......

책을 읽기에도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기에도 좋은 시기인데

막상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편지를 쓴다면 누구에게 써야할지 그렇게

고민만 하다 하루가 지나가네...

귀뚜라미 귀뚤~귀뚤~우는 초가을 저녁 바람이 선선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