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from music/국내 2021. 6. 6. 19:49

 

자신만의 음악세계관이 확실한 한국 모던 락의 대부(大父) 이승열

그의 발걸음은 무겁고 느릿하지만 한번도 그 걸음을 멈춘적이 없었다.

영화나 드라마ost에서 심심치 않게 그의 노래가 등장하는데 대표적인

드라마ost는 '미생'의 '날아'이다.

걘적으로 좋아하는 '클래지콰이'의 몇곡의 노래에도 피쳐링 참여하기도 해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가수

 

 

드라마는 못봤지만 가사가 와닿는다.

 

 

'인생무상'

 

 

일렉트로 장르도 소화 할수 있고 틀에 박히지 않는 그의 음악성

 

 

아마 이승열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전에 다녔던 회사 입구 로비에서

아침에 출근하면 항상 들렸던 노래인데 아침부터 날아서 도망치고 싶은 충동이

가끔 들때가 있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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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반으로 접어드는 6월...바쁘게 지내는 일상속에

시간과 날짜의 개념이 예전과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요즘인지라 

하루 하루 그냥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자꾸 누군가나 무엇에 기대고

의지하고 싶어지는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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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로드 바이크 첫 라이딩 장소는 광주 첨단 둘렛길~! 

늦잠이나 실컷 자려고 했지만 날씨가 유혹하는 바람에 집에만 있을수가 없었다ㅋ

자전거 패달을 휙~휙~ 밟으며 30분이 지난후...엉덩이와 내 소중이에 압박과

통증이 밀려왔다....안장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거 같다.

하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며 경치좋은 영산강과 멋진 모형 비행기를 

날리는 모습도 볼수 있어 너무 좋았음~♡

 

 

4대강 자전거길 '국토 종주 수첩'에 도장도 찍고 싶기도 하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ㅋㅋ

 

 

저녁을 먹고 빈센조 마지막 회를 봤다. 첫화 처음 몇분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무겁지도 않고 싫증 없이 봤던거 같다.마피아 지만 전혀 마피아 같지 않은주연 배우들 못지 않게 조연들이 재미잇으면서

연기도 상당하다는 점이 그들의 드라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 못했던거 같다.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빈센조가 홍차영 변호사에게 엽서를 보냈는데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다.

 

'친구란 두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자전거와 빨리 하나가 되어 휙휙~잘 달리려면 안장이랑 빨리 친해져야 겠다ㅋㅋㅋ

이렇게 타면 좀 덜 아프려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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