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6/18)도 어김없이 영산강 라이딩을 다녀왔다
흐릴거란 예상을 뒤엎고 날씨는 그야말로 천국~~!
6월 5일 자전거 안장에 앉아 있길래 재미 삼아 찍어본건데ㅋㅋ
4일 후 선풍기에 앉아서 바람 쐬고 있음 😝
너 나랑 자전거 타고 온 녀석 맞니?ㅋㅋ
용케도 안떨어지고 잘 붙어서 왔구나
어렸을적 곧잘가곤 했던 동물원에 젤무서웠던 호랑이가 뒤에서 사진찍는 우릴 쳐다봄 태연한척 포즈 취하지만 얼어있는 표정ㅋㅋ
요즘 더위가 슬슬 찾아오려고 하는데
내곁에 얼씬도 못하게 호랑이 기운으로
어흥~~물렀거라~~ㅋㅋ
그러고보니 동물원에 곰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
요즘 자전거 라이딩 할때면 어디선가 향기로운
냄새가 나면서 운동의 피로함을 달래주는데 5~6월에 피는
아카시아 꽃과 나무에서 바람을 타고 나는 냄새였다.
아카시아 꽃말의 유래는
인디언들이 프로포즈 할때 남자가 아카시아 꽃을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주었을때,
여자가 말없이 꽃을 받으면 두 사람이 이루어 진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봄의 충만하고 화사한 기운이 넘치는 계절에 잘 지내고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