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박중훈 콤비 영화

from etc 2022. 10. 12. 15:30

대한민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콤비하면 떠오르는 두 사람
시간이 지나도 두 사람이 나오는 작품을 봐도 질리지 않는건
두 배우의 감칠맛나는 연기와 찰떡같이 잘 맞는 두 사람의 호흡이 아닌가 싶다.

 

 

'투캅스'에 주연으로 각각 조형사(안성기)와 강형사(박중훈)으로 출연했다.
개봉후 2,3 시리즈로 나올만큼 인기를 끌었던 작품.
경찰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나름의 원리 원칙을 가진 신참 강형사와 베테랑 조형사가
파트너가 되면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해결해 나가는 코미디,범죄 영화다

 

 

 

투캅스 이후 호흡을 맞춘 범죄 스릴러 영화 '인정 사정 볼것 없다'
킬러로 나오는 장성민(안성기)과 이를 쫓는 우형사(박중훈)간의 숨막히는
추격전과 비가오는 폐광에서 펼쳐지는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성기 하면 온화하고 따뜻한 미소로 악역이랑은 안어울릴거 같았지만
냉혹한 킬러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낸다.

구슬프게 들리는 Bee Gees의 'Holyday'가 가을비가 내리면서 영화에 나오는데
이 노래는 과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제 범죄 사건과 연관이 있어서인지
영화를 더 몰입하게 만들어 줬던거 같다.
88년 당시 일어났던 범죄사건 https://kcinta1760.tistory.com/126

 

 

두 사람이 나온 영화중 베스트를 뽑는 다면 단연 '라디오 스타'를 뽑고 싶다.
왕년의 가수왕 최곤(박중훈)과 그의 매니저 박민수(안성기)로 출연해서
애잔한 연기를 펼친 이 작품을 보고 눈물 글썽였던 기억이 난다.

 

 

라디오는 잘 안듣지만 이 노래는 정말 명곡같은 느낌

 

정말 아쉽게도 두 사람은 당분간 보기 힘들거 같다😭
최근에 두 배우의 근황을 티비로 접했는데 안성기는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완쾌하여 우리 곁으로 돌아와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박중훈은 음주운전으로 자숙하고 있다는
소식ㅜ.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콤비를 기억하고 기대하고 있는 나로서는
두 사람을 항상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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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민수형(안성기)을 자기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최곤(박중훈)은 눈물 흘리며

공개 수배? 하는 이 부분 특히나 가왕 조용필의 노래('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가

애잔하게 들려오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 볼땐 몰랐는데 응팔에도 이 노래가 삽입 됐었네!?

 

 

조연으로 출연해서 익살스러운 연기에 노래도 부른 노브레인ㅋㅋ

 

 

 

'세상에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고 한다. 누군가가 옆에서 희미한 불빛으로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그 존재가 조금 더 빛나 보일 뿐...'

 

10월에 오리온 별똥별이 떨어진대서 기대를 했는데 날씨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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